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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한·미 기준금리 역전 눈앞…한국은행도 빅스텝 밟나

2022/06/17 조회수 83 추천수 0
年 1.75%로 같아졌다

인플레·자본유출 우려로
큰폭 인상 불가피하지만
가계부채 부담이 걸림돌
미국 중앙은행(Fed)이 치솟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에 속도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간 금리 역전이 가시화하면서 올해 네 차례 남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은이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은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 후 빅스텝 가능성에 대해 “다음 금통위 회의(7월 14일)까지 3~4주 남았기 때문에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그사이 나타난 시장 반응을 보고 (인상 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연말까지 연 3.4%로 예상되는데, 금리 인상 속도가 우리보다 빠른 게 사실”이라면서도 “금리 격차 자체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외환·채권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7월 금통위가 빅스텝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의 금리 인상을 따라가면서 경제 주체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꺾기 위해서는 큰 폭의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미국과 달리 가계부채 부담이 큰 한국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빅스텝까지 단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기사링크: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6166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