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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최저임금 따져보니 사회적 기업 하란 얘기…이 정권은 누구 하나 中企 돌아보지 않아\"

2021/07/14 조회수 766 추천수 0
靑게시판에 울분 쏟아낸 중기인

"남들은 회사 접고 알바 하라는데
직원과 그 식솔 생각하면 한숨만

제조업 문닫고 해외로 다 떠나면
대한민국 쇠락의 길로 들어설 것"

최저임금 인상 결정이 나오자마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부의 노동정책을 성토하는 중소기업인의 청원이 올라왔다. 제조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 중소기업인은 코로나19 사태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을 전하면서, 이번 최저임금 인상 결정의 부당함을 절절하게 호소했다.
 

"최저임금 따져보니 사회적 기업 하란 얘기…이 정권은 누구 하나 中企 돌아보지 않아"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주휴수당, 주 52시간제, 공휴일 유급일 폐지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직원 42명 규모 중소업체의 2세 경영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최저시급 인상에 따라 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산정해보니, 이건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라는 격”이라며 “어차피 최저시급이 인상됐으니 주 52시간제, 공휴일 유급, 주휴수당이라도 폐지해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남들이 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로 회사를 옮길 때도 꿋꿋이 한국에서 회사를 유지하면서 지켜왔다”며 “외환위기에 매출이 반토막 나도 감원 없이 회사를 지켜냈는데, 이제는 한계에 봉착했다”고 했다. 특히 “매년 오르는 인건비, 원부자재 비용, 변동비, 고정비 등을 고려하면 한없이 한숨만 나온다”고 한탄했다.

 

기사링크: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71379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