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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비트코인 3만달러 왜 붕괴됐나…\"중국發 매물폭탄 터진 것\" [임현우의 비트코인 나우]

2021/07/21 조회수 803 추천수 0
후오비코리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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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에서 직원이 암호화폐 시황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20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에서 직원이 암호화폐 시황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비트코인 가격이 20일 급락해 한 달여 만에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약세를 보여온 비트코인 시장에서 3만 달러는 일종의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져 왔다.

후오비코리아 가상자산연구원은 '중국발(發) 매물 폭탄'을 폭락의 진앙지로 지목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세계적으로 약 6조5000억원 가량의 비트코인 매매가 이뤄졌는데, 매수량에 비해 매도량이 약 1조원 이상 많았다. 이 영향으로 5월 19일과 6월 22일에 이어 또 다시 3만 달러 선이 무너졌다는 설명이다.

후오비코리아 측은 "정오를 기점으로 순식간에 1조원 이상의 매도량이 쏟아진 것은 중국 채굴자의 비트코인 물량이 시장에 풀린 영향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중국이 채굴 규제뿐 아니라 거래 제한, 온라인 커뮤니티 폐쇄 등 강경책을 이어가면서 비트코인을 보유한 중국인들의 공포 심리가 커졌다는 것이다.

 

기사링크: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7205477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