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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직고용 땐 채용절벽\"…청년층 고용대란이 정규직 전환 갈등 불러

2021/06/22 조회수 846 추천수 1

청년 고용시장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직장을 찾지 못한 취업준비생이 급증하고, 취업해도 단시간 일자리에 내몰리고 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의 젊은 직원과 취업준비생 등이 협력업체 직원의 정규직화 추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노노갈등마저 빚어진 것도 ‘청년 고용 절벽’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확장실업률은 24.3%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달보다 2%포인트 낮아졌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4.2%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확장실업률은 실제 실업자와 잠재적인 취업 가능자, 고용 시간을 늘리기 원하는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를 모두 합친 것이다. 일하고자 하는 청년 4명 중 1명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취업준비자는 89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 80만5000명을 기록한 뒤 올 들어 계속 8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취업준비조차 하지 않고 그냥 쉬는 20대는 36만7000명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최근 분석한 지난해 연령대별 실업자 비율은 20대가 5.5%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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